안녕하세요. 애플망고복숭아 입니다.
여행 프로그램 좋아하시나요? 저는 즐겨보는 프로그램 중 톡파원 25시를 참 좋아하는데요.
오늘은 톡파원 25시의 테마 여행을 글로 옮겨보려고 합니다(사진은 저작권 문제로 생략)
태양왕 루이 14세
베르사유 궁은 프랑스 절대 왕정의 문을 연 태양왕 루이 14세가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루이 14세는 73년간 통치, 긴 재위 기간 내내 전쟁으로 전 유럽을 공포에 떨게 한 왕이라고 합니다.
엄청난 규모의 베르사유 궁을 만들고, 큰 사치로 어마어마한 부채를 남겼다고 합니다.
루이 14세 하면 "짐이 곧 국가다" 라는 말이 유명한데요. 이 말은 확인할 수 없다고 하네요.
대신, 임종 직전, "나는 가지만 국가는 영원할 것이다" 라는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베르사유 궁
베르사유 궁에는 2300개나 되는 방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크고 화려한 궁입니다.
궁 입구에는 황금빛 문이 있습니다.
이 문은 '명예의 문'이라고 하는데요 황금색 명예의 문으로, 2000년 대 초반에 47억원이나 들여서 재건했다고 합니다.
정말 입구부터 화려했어요.
양옆에 날개처럼 생긴 공간이 있는데-수많은 귀족들이 거주하는 공간이라고 해요.
베르사유 궁의 0층은 왕족이 거주했던 공간이고, 1층은 왕과 왕비의 공간이라고 합니다.
0층은 왕족이 거주했던 공간이라 1층을 소개하자면, 왕실 예배당부터 시작하네요.
예배당
이 장소는 마리 앙투아네트와 루이 16세와 결혼한 예배당이라고 해요.
헤라클레스의 방-이 방은예배당이 지어지기 전 예배당으로, 천장화로 유명하다고 해요. 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 천장화를 가지고 있으며, 헤라클레스의 예찬을 보여줍니다. 이 작품은 프랑수아 르무안이라는 천재 화가가 그렸는데, 미켈란젤로에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프랑스 화가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하네요.
비너스의 방- 이 방도 천장화로 유명합니다(비너스)
양쪽 기둥 옆에 그려진 똑같은 기둥, 착시 현상으로 공간이 깊이 있게 느껴짐
머큐리의 방은 왕의 침실로 알려졌지만 실제 잠을 잘 수 없을 만큼 길이가 짧다고 합니다. 잠을 자던 공간이 아니었다는 설도 있다고 하네요.
루이14세는 사생활이 없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화장실에 갈 때도 사람들이 옆에 있었다고 하는데요.
베르사유 요강(?)에 용변을 봤다고 합니다. 나무로 되어 있는 의자 같은 곳이구요, 그 때는 하수 시설이 없어 용변을 정원에 버려 악취는 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거울의 방은 화려함의 절정으로 왕과 왕비의 아파트를 이어주는 역할이라고 하는데요. 17개의 거울 벽면으로 17개의 유리창, 570개의 거울 조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루이 14세의 17주년을 상징한다고 하네요. 베르사유조약(1919)이 맺어진 방으로 이 조약으로 제 1차 세계대전이 종전 되었습니다. 현재는 접견실로 이용된다고 합니다.
왕비의 방은 그 당시 모든 사람에게 공개됐던 침실로, 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잠자고 출산하는 모습까지 공개했다고 합니다.
정말 왕과 왕비는 사생활이라고는 하나도 없던 생활인 것 같네요.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300년 앙숙인 프랑스와 정략적 결혼을 했습니다. 그 당시 프로이센의 힘이 강해지자 정치적 이유로 결혼했는데, 소식가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베르사유 정원은 전 세계에서 가장 넓은 정원입니다. 1400여개의 분수가 있고, 실제로 운하에서 뱃놀이도 즐겼다고 하네요. 마리 앙투아네트가 7년만에 동침한 기념으로 지은 사랑의 신전도 위치해 있구요.
왕비의 마을은 마리 앙투아네트가 만든 마을로, 마치 오래된 가옥처럼 일부러 빛바랜 색처럼 채색을 하고 내부는 현대식 인테리어를 했다고 합니다. 당구를 할 수 있는 곳도 있네요.
이 마을을 만든 이유는 18세기 귀족들 사이에 전원 생활이 유행했다고 합니다. 이 곳에서 마리 앙투아네트가 직접 농사를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모습이 실제 농사를 생업으로 했던 사람들에게는 놀이처럼 보여 적대적인 반감을 샀다고 합니다.
마리 앙투아네트에 관한 진실 혹은 거짓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 않나요? (거짓)
출처는 장 자크 루소의 고백록 중에서 '.....농민들이 빵이 없다라고 말하자 그 공주는 그럼, 브리오슈를 먹게 하세요.' 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그러나 책이 쓰여질 당시가 마리 앙투아네트 9세라서 신빙성이 없다고 합니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이 이야기가 퍼질 만큼 인기가 없없다고 하네요.
2. 모차르트의 첫사랑이 마리 앙투아네트다: 모차르트가 연주할 당시 마리 앙투아네트와 결혼하고 싶다고 말함 (사실 확인 불가)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은 저도 2008년 겨울에 갔던 곳인데 알고 보니 정말 다르게 보이더라구요.
다시 유럽 여행을 할 기회가 있으면 꼭 여름에 다시 한 번 가서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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