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도 톡파원 25시에 나온 독일 궁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독일에도 멋진 궁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정말 나중에 꼭 가보고 싶은 장소가 많았습니다.
그럼, 포스팅 시작할게요~!
님펜부르크 궁전(독일)
님펜부르크 궁은 막시밀리안 2세의 탄생을 기념하여 오랜 기간 지어졌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궁 중 하나로 무려 700미터에 이르는 길이를 가졌다고 하네요.
이탈리아식 저택이었는데 후에 궁전으로 개조했다고 합니다. 이 궁전 설계를 이탈리아식 양식 빨간 지붕으로 했다고 합니다.
원래는 천장이 없었는데 18세기에 천장이 덮인 통로를 사용(아케이드)로 연결했다고 하구요.
님펜부르크궁이 베르사유궁을 모방했다고 하는데 설계할 때 참여한 정원 설계사가 베르사유궁의 설계에 참여해서 그런 느낌이 난다고 합니다.
유럽 각지에는 베르사유궁을 모방한 궁이 많다고 하는데요, 이는 아무래도 베르사유 궁이 현대인의 눈에도 매우 화려하고 아름다워 옛날 사람들도 그렇게 한 게 아닌가 싶다고 하네요. 궁전의 기준을 만든 베르사유 궁이라고 하겠습니다.
요정을 뜻하는 님프에서 님펜이라는 말이 유래되어 요정궁(천장:태양의 신이 전차를 탐, 요정)이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님펜부르크 궁전 내부
1. 그레이트홀: 로코코 양식을 사용한 곳으로 다양한 장식과 독일 남부의 밝은 색이 특징입니다.
2. 미인 갤러리: 님펜부르크 궁전의 가장 핫한 공간으로 대표 미인 36명의 초상화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루트비히 1세가 전시해 놓았는데 이 왕은 건축, 미술, 예술에 탐닉한 왕이라고 합니다. 이 초상화는 왕이 직접 선택한 미인들로, 미인이라면 신분에 상관없이 전시했다고 합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초상화는 롤라 몬테즈입니다. 이 롤라 몬테즈는 루트비히 1세의 정부로 내정에도 간섭하고, 문제를 일으켜 루트비히 1세는 양위를 강요당했다고 합니다.
*롤라 몬테즈
원래 이름은 엘리자 길버트라고 합니다. 전문 댄서로 엄청난 미모와 댄스 실력, 카리스마로 성공했고, 명성을 날렸습니다. 프란츠 리스트와도 염문설이 있었고, 신문사 사장님과도 염문설이 있었습니다. 이 신문사 사장님이 롤라 몬테즈에게 치근덕대는 남성과과 결투 끝에 죽은 설은 유명하다고 합니다. 루트비히 1세와의 첫만남의 말이 "그 가슴 진짜냐?"라고 말했다고 하죠. 명성을 얻은 뒤 머지않아 혁명으로 미국으로 도피했다고 합니다.
미국으로 도피 후에도 끊이지 않았던 그녀의 인기, 유럽 왕의 정부였다는 것 때문에 오히려 인파를 몰게 되었고, 이 때문에 유럽에서 비난을 받았다고 합니다.
3. 왕비의 침실: 소박한 가구로 꾸며진 방으로 1845년, 루트비히 2세 태어난 방이라고 합니다.
루트비히 2세는 건축에 빠진 왕이었는데,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신데렐라 성, 말년을 보낸 린더호프 궁, 헤렌킴제(베르사유궁 모티브) 등을 건축했다가 국고를 낭비해 강제 퇴위당했다고 합니다.
*궁과 성의 다른점
궁:여러 채의 건물이 모여 있는 공간으로 왕족이 거처하던 공간(왕이 거주하던 공간)
성: 흙, 돌 등으로 구축해 적의 습격을 대비한 방어 시설의 총칭, 적을 막는 원시적 방어물에서 시작되었으나 그 후 주거건물로 발전
(성, 요새)
독일의 유명 성(코헴성)
코렘 시: 모젤강과 높은 산, 중세 시대를 엿볼 수 있는 도시
코헴성은 100m 언덕에 위치해 있는데 웅장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아름다운 독일의 고성입니다.
코헴성은 베를린 사업가가 재건한 곳으로 외적 침입 감시 용이했다고 합니다. 도로가 발전하지 않아서 강 옆에서 통행세 걷었다고 합니다. 강에 체인을 놓아 배의 통행세를 걷었다고 합니다.
코헴성의 내부
만찬장: 성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식사, 참나무, 성경의 장면을 새겨 꾸며진 공간이 있고 문이 양쪽에 두 개 있다고 합니다.
코헴성은 여러 양식 혼합이 되어 있는데 좌우대칭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르네상스 양식이 쓰였습니다.
카미나타 방: 벽난로라는 뜻으로 방 한쪽 면을 벽난로로 채웠고 화려한 타일이 있다고 합니다. 그 방에는 한국산 화병 3개가 전시되어 있는데 이에 대해서 이 성을 재건한 레베나 가문이 철강 사업을 하면서 아시아와 교류를 하게 되어 화병을 들였다는 추측이 있습니다.
인어공주 램프는 성을 수호해 준다고 하는데요. 이 인어공주 램프 아래 인어의 배를 만지면 수호해 준다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이 말은 독일의 전설과 연관이 있는데 로렐라이 언덕의 전설 로부터 지켜준다고 합니다.
*로렐라이 언덕의 전설
-절세의 미녀가 있었는데 뭇 남성들이 홀려서 결국 재판대에 올랐지만 너무 예뻐 차마 죽일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도원에 가게 되었는데 수도원 가던 길에서 로렐라이 언덕에서 몸을 던져 자살했다고 합니다. 이 소녀가 소리로 유혹한다는 설이 담겼다고 합니다.
나이트 밀 투어: 이 성의 이벤트중에 하는데요. 중세 시대 상황극에 식사, 모젤 와인, 화이트 와인까지 준다고 합니다. 화이트 와인의 재료는 리슬링(포도종)인데, 포도밭의 경사가 약 45도로 경사가 가팔라 포도가 맛있다고 합니다. 와인은 그 자리에서 시음하는 게 좋다고 하네요.
갑자기 기사단 뽑기 이벤트가 열리는데, 맥주 빨리 마시기, 통나무 빨리 썰기, 가창력으로 뽑았다고 합니다^^
이 곳의 칠면조 요리가 메인 요리인데 맛도 괜찮고 샐러드와 빵도 맛있었다고 하네요.
오늘은 독일의 성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저도 빨리 독일로 가서 화면으로만 본 곳들을 둘러보고 싶네요..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와, 겨울이다! 우리나라 대표 겨울 축제 총정리(1) (0) | 2022.11.09 |
---|---|
덴마크 궁(ft. 톡파원 25시) (0) | 2022.11.08 |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ft.톡파원 25시) (0) | 2022.11.06 |
항공권 '무조건' 싸게 살 수 있는 방법 (0) | 2022.11.02 |
오사카, 타이베이 항공편 내일 재개(ft.김포공항) (0) | 2022.10.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