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스웨덴의 이색 호텔인데요. 스웨덴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하겠습니다.
친구를 대접하지 않는 문화 '스웨덴'
인터넷에서 스웨덴에 관한 유명한 일화가 있는데요.
바로 '친구를 대접하지 않는 문화'입니다. 스웨덴 친구 집에서 놀고 있는데 저녁 준비가 되었다면서 방에서 기다리라고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친구가 놀러가면 그 아이의 식사부터 간식까지 주는 게 당연한 우리나라 문화에서는 선뜻 이해하기 힘든데요.
스웨덴 톡파원이 어린 친구는 아이 부모님께 물어본 후 식사를 해도 되는지 물어볼 것 같다고 합니다. 일본인도 문화가 비슷한 지 이해할 것 같다고 하네요.
스톡홀름
스웨덴은 북유럽의 낙원으로 불리는 문화와 예술이 발달한 최고의 복지 국가입니다.
물과 숲이 어우러진 도시 스톡홀름은 수도이자 스칸디나비아 최대 도시입니다.
스토르토리에트 광장
'큰 광장'이라는 뜻을 가진 광장으로 매우 아름답습니다. 이 광장에 우울한 유물이 하나 있는데요.
이 유물은 바로 분수대를 둘러 싼 사자 형상입니다. 이 사자 형상은 피의 우물, 해골 샘을 뜻한다고 하는데요.
크리스티안 2세와 관련이 있습니다.
크리스티안 2세가 스웨덴 호텔에서 머물렀는데 스웨덴 독립운동가들에게 피습을 당했습니다. 그 후 돌아간 크리스티안 2세가 귀족 90명 불러 참수형을 시킨 사건입니다. 이에 분노한 스웨덴 국민들이 왕가에 불만을 표했고, 이 사건은 스웨덴 독립 전쟁의 계기가 된 사건입니다.
노벨 박물관
노벨박물관은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들의 성과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알프레도 노벨은 다국적 기업의 회장님으로 군수 회사를 인수해 전 세계에서도 손꼽는다고 합니다. 특허만 350개가 될 정도이고, 다이너마이트라는 액체 폭탄을 고체화시킨 폭탄으로 엄청난 부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노벨은 돈을 많이 벌수록 사회가 파괴된 것에 회의감을 느끼게 되어,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하고 노벨상을 만들었습니다.
노벨상 제정 계기
노벨상이 제정된 계기가 재미있습니다. 노벨이 살아 있을 때 노벨의 부고 기사가 떴는데요, 이는 실은 형의 사망 소식이 잘못 알려진 것이었죠. 그 때 노벨을 지옥의 상인이라고 평가하는 언론을 보며 '내가 죽고나면 사람들이 나를 이렇게 생각하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 때 노벨상을 제정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원본기사를 찾을 수가 없어, 만들어진 이야기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노벨이 노벨상을 만들어 인류에 공헌한 사람에게 주라고 당부할 때 이 사람에게만은 상을 주지말라고 했는데요.
스트린드베리라는 작가는 평소에 노벨을 죽음의 상인이라 부르며 많은 비판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노벨이 죽을 때 스트린드베리 같은 성향의 작가는 배제하라고 했다고 하죠. 그러자 이 소식을 들은 사람들이 스트린드베리에게 성금 전달하여, 안티노벨상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인류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에게 수여하려는 의도로 만든 상이자 현재에도 가장 큰 가치를 지닌 상입니다.
노벨박물관의 티켓을 구매하면 노벨초콜릿을 덤으로 준다고 하네요. 노벨의 방은 노벨의 생애를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노벨 시상식은 1901년, 12월 10일 노벨의 서거일에 개최되는 시상식입니다. 이 곳에는 한국 최초이자 유일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물도 볼 수 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에 기여한 공으로 노벨 평화상을 받았죠. 이 곳에는 이희호 여사의 옥중 편지와 교도소로 보낸 털 실내화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 최초의 여성 노벨상 수상자 마리 퀴리와 아인슈타인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방으로 가면 노벨상 만찬에서 사용되는 식기와 디저트를 전시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노벨상의 만찬과, 노벨 아이스크림을 직접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2021년도 노벨 아이스크림은 솜사탕, 망고셔벗, 블루베리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우리가 아는 솜사탕 맛과 망고 셔벗 맛이라고 합니다.
스톡홀름지하철
세계에서 가장 긴 박물관이자 화려한 벽화들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하철입니다.
이색 비행기 호텔
스웨덴의 이색 호텔로는 점보 스테이 호텔, 비행기 호텔이 소개됐습니다.
보잉 747-200을 개조해서 만든 호텔이구요. 25년간 전세계를 누비다가 2002년 개조하여 이 호텔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입구에는 카페&바가 있어 간식타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숙박을 하지 않은 관광객들도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객실 공간은 33개의 객실 비행기 요소를 최대한 이용하여 아담하고 깔끔하게 꾸몄습니다. 개인화장실과 공용화장실을 쓰는 공간으로 나눠진다고 하네요.
엔진룸은 초소형 미니룸으로 가장 가격이 싼 방입니다.
캡틴의 방은 조종실에 있는 2인실로 등장 조종실을 직접 체험까지 가능하구요 2인 기준 1박 47만원이라고 합니다.
스웨덴은 북유럽에 위치한 만큼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국가인데요. 그만큼 신비롭고 아름다운 곳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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